보청기가 어느회사 제품이 좋다고 단적으로 말하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흔히들 업체들마다 자기 보청기가 최고라고 하지만 본인의 정확한 청력과 생활 환경, 그리고 구입 예상 금액등을 살펴 구매 하여야 합니다.

 

우선 보청기 구매 전에 정확한 청력 검사가 선행되어야 하겠지요.

보청기 구입전에 우선 다음과 같은 상식 먼저 아신 다음 보청기를 구매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우선 소리는 크기(dB)와 높낮이(Hz)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주 속삭이는 작은 소리가 있는가 하면 천둥 소리와 같은 큰 소리가 있습니다.

또한 "부~" 하는 저주파수 음이 있는가 하면 "삐~"하는 고주파수 음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로 생활하는 생활 환경음은 약-10 dB부터 약 120 dB 정도의 소리 크기의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들을수 있는 소리의 높낮이인 가청 주파수는 20Hz에서 20kHz의 주파수대 입니다.

그중 한국 사람이 주로 발음하는 어음들은 250Hz ~ 8kHz 이내에 주로 있습니다.

더욱 자세히 말씀 드리면 남/여 노/소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한국 사람의 발음 들 중 250Hz대에는 'ㅈ ㅂ ㅁ '발음들이 주로 많고 4kHz대 말은 'ㅋ ㅎ ㅅ'의 발음들이 약 20dB에서 70 dB사이에 있게됩니다.

그러므로 보청기를 하기전에 정확한 청력 검사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홍길동씨의 청력검사 결과가 1kHz의 순음을 75dB애서야 들을수 있다면 정상인들이 이야기하는 40~50dB사이의 소리는 들을수 없기 때문에 '어 애 아'등의 발음이 나는 말들은 제대로 들을수 없는 것입니다.

 

요즘의 보청기는 이렇게 듣지 못하는 소리만을 올려 주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으로 몇개의 방식으로 조정이 가능하냐가 바로 보청기 회사에서 말하는 채널의 개념입니다.

 

그러면 보청기 회사 나름대로 그러한 채널별 가격대, 그 하위 개념인 밴드 별 가격대가 다른 것입니다. 결국 보청기의 능력이겠지요.

또한 이러한 능력별로 A회사 보청기는 소리가 좀 강하고, B회사보청기는 소리가 좀 부드럽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리가 강하다는 말은 말소리 알아듣는데는 훨씬 좋겠지만 주위 환경의 풍부한 소리나 음악등은 조금 미흡하겠지요.

 

이러한 차이점 입니다.

 

어느회사가 더좋고 나뿐것은 없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청기를 하실때에는 얼마나 정확하게, 충분하게, 검사한후 자신에 환경을 충분히 설명하여 적정한 보청기를 선택 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고 난청이 오기 이전 처럼 소리를 충분히 들을수는 없지만 올바른 전문가에게 상담하여 최대한 원래의 청력에 가깝게 되는 것입니다.